뉴스레터 = 디지털 안전자산

변화무쌍한 지금, 안전자산은 잘 모으고 계신가요?

🐭 이제 1인 사업자들이 뉴스레터를 시작해야한다는 얘기는 조금 진부할 수 있는 얘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마케팅을 진행하며 느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썼습니다. 마지막에는 무료 구독자 혜택 서비스도 있으니 놓치지마세요!

요약

  • 뉴스레터, 리스크 헷지(위험분담)를 위한 플랫폼 독립 수단

  • 뉴스레터, 제품에 네러티브(서사)를 효과적으로 더할 수 있는 방법

  • 그 외 뉴스레터와 관련된 통계, 구독자 혜택 안내 등

왜 뉴스레터를 해야할까?

플랫폼 정책이 바뀌어도 영향을 받지 않고 고객에게 꾸준히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저는 6월부터 SNS 활동을 시작했고 쓰레드(Threads)를 주력 채널로 삼아 활동을 했어요. 특히 첫달에 집중적으로 채널을 운영했고, 안정적인 팔로워 수를 확보한 후에는 꾸준히 게시글 당 평균 조회 수 1,000회 이상을 노출시켰어요. 근데 한국 쓰레드에 수익화 관련 루머가 돌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죠.

대부분의 플랫폼들은 신규 사용자 활성화를 위해 첫 글에 부스팅을 해줘요. 쓰레드도 예외는 아니에요. 연관없는 사용자의 글이 갑자기 내 알림함에 메세지로 들어오곤 하죠.✨첫 스레드를 게시했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요.

시기는 8월말 혹은 9월초부터 였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 한국에 쓰레드 수익화 루머가 돌기 시작하면서 대량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었고, 안정적이었던 노출 수가 신규 사용자에게 나눠지기 시작했어요. 수익화를 목적으로 유입된 사용자들은 이 후 쓰레드의 수익화 기준으로 알려진 팔로워 수 1,000명을 달성하기 위해 '팔로워 1,000명 프로젝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활동을 시작했고, 그 시작된 유행을 기준으로 노출 수가 한 번 더 추락하게 되었어요.

결국 이전보다 팔로워 수는 늘었지만 조회수는 줄어드는 이상한 상황을 맞이했어요. 쓰레드를 메인 마케팅 채널로 삼았던 저로서는 큰 타격이었죠. 좀 안일했던 것 같아요. 신생 플랫폼이라 노출 알고리즘에 큰 변화는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팔로워 수 1000명을 모으면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루머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 쓰레드에서 유행하고 있는 ‘1000팔프로젝트’, 1~2문장의 짧은 문장으로 노출 알고리즘 점수가 높은 ‘답글’과 ‘리포스트’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렇지만 뉴스레터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게 되면 플랫폼에 대한 부분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온전히 확보한 구독자들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어요.

제품에 네러티브(서사)를 더하기

많이 만들수록 생산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에서 소규모 판매자들은 가격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대량으로 생산하여 스티커 한 장을 1,000원에 판매하는 업체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소규모 사업자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동일한 가격인 1,000원에 상품을 판다고 해도, 순이익률을 일반적인 10%로 잡았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소규모 판매자는 1,000원의 10%인 100원만을 한 장당 순이익으로 남기게 됩니다. 이는 매월 1~2만 장 이상을 판매해야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소규모 사업자가 찾아야 할 해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야기를 함께 파는 것'입니다. 제품에 스토리를 입히고, 고객과 감정적으로 연결 짓는 것이죠. 단순히 물건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함께 사게 만드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스티커의 예를 들어볼게요. 대량생산된 스티커는 단순히 귀여운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인합니다. 반면, 네러티브가 입혀진 스티커에는 디자인의 배경 이야기, 창작자의 영감, 또는 스티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스티커는 단순한 물건이 아닌, 창작자의 열정과 개성이 담긴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단순히 스티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사는 것입니다. 창작자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된 가치를 담은 제품을 통해 고객은 자신과 연결되는 감정을 느끼죠. 스티커 하나에 1,000원이 아닌, 5,000원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 스티커를 통해 표현되는 감정, 가치, 그리고 창작자의 이야기가 고객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 때, 더 이상 가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장인의 생각과 제작과정을 함께 세일즈 할 수 있다.

그 외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뉴스레터를 해야하는 이유 3가지

  1. 지속적인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문가 이미지 강화 👨‍🏫

  2. 신뢰 구축, 고객 충성도 향상 🤝

  3.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마케팅 전략 수립 가능 🧠

그 외 뉴스레터와 관련된 통계

  1. 광고 수단 중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출 방식: 뉴스레터 60%

    1.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이 가장 높은 방법: 영상 재생 중 삽입되는 제품 광고

  2. 구독자 1명당 가치: $5~60

    1. 가치가 가장 높은 분야: 디지털 제품 또는 강좌

    2. 가치가 가장 낮은 분야: 유머

  3. 뉴스레터 이메일 오픈율: 15~30%

    1. 산업 영역이나 구독자 규모에서 범위를 한참이나 벗어난 통계가 많음

  4. 뉴스레터 유료 구독 의향: 35%

    1. 가장 높은 분야: 경제, 부동산 관련

구독자 혜택

뉴스레터 필요성은 느끼는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시는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현재 이 메일을 구독 중 이신분들은 100% 무료로 모든 기능 사용 가능하니까,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이미 시작하했더라도 새로운 힌트를 얻을지도..?)

🐭 잠깐! 혹시 뉴스레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작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뉴스레터 챌린지에 참여해보세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료(총 17가지)는 제가 전부 준비해뒀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NewStayStrong 챌린지 Newsletter를 매개체로 참여자들이 서로 Stay Strong(견뎌내다)할 수 있게 서로를 도와주는 모임이름입니다.